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유해한 화학합성 물질의 증가와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질환에 효과 탁월한 천년초선인장 발효 추출물 가지고 치료제를 개발하여 지난 12월 24일에 특허를 출원, 등록되는 대로 공동연구 참여업체인「(주)패션푸드」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국소부위에 발적, 구진, 소수포, 괴양 등의 증상으로 연약한 피부조직을 가진 유아와 어린이에게 발병 빈도가 높고, 가려움증으로 고통이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에서는 면역활성, 항산화 등의 기능성 성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천년초선인장에 대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 받아 3년 동안 연구 결과 천년초선인장을 미생물로 발효한 추출물을 주원료로 제조하여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예방은 물론 치료에도 탁월한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제품개발의 특허내용은 미생물(Aspergillus oryzae 등)로 발효한 천년초선인장 발효물로 만든 피부 외용제 조성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개선용 화장료, 천년초선인장 줄기를 세척, 분쇄, 원료혼합, 발효, 살균과정 등을 거쳐서 제조되는 천년초선인장 발효물의 제조 방법까지 특허를 청구했다.
천년초선인장은 영하 20℃에서도 동사하지 않아 충남에서도 재배 가능하고,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작목으로, 이 제품이 출시되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천년초선인장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공무원은 “앞으로 특허가 등록되는 대로 공동연구 참여 업체인「(주)패션푸드」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며 빠르면 금년도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