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비타민 공부방 명심보감 교육
중구, 비타민 공부방 명심보감 교육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16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데 본이 될만한 보배로운 것

“孝於親(효어친)이면 子亦孝之(자역효지)하나니 身旣不孝(신기불효)면 子何孝焉(자하효언)이리오”. “내가 어버이에게 효도하면 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하기 마련이니, 자신이 어버이에게 효도를 하지 않았는데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하겠는가?” 이는 효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 비타민 공부방
대전 중구 태평1동주민센터(동장 주은영)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맑고 밝은 심성을 길러 전인적 성격의 소유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타민공부방 학생을 대상으로 ‘명심보감 교육’을 실시한다.

명심보감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씩 진행되며, 김영은(남,74) 유등마을 노인회장의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과 21세기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충효예 등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덕목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시작하게 됐다.

지난 15일 비타민공부방 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윗사람에 대한 인사방법, 친인척의 호칭에 대한 내용으로 첫수업이 진행됐으며, 기본적인 한자교육 후 명심보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은 노인회장은 “명심보감(明心寶鑑)은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데 본이 될만한 보배로운 것’으로 어린이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을 옛 성현들의 좋은 말을 통해 전인적 성격의 소유자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