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와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고석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체결은 오는 4.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본 행사의 철저한 사전준비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향후에도 양 기관이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글로벌화에 전략적인 협력을 하기 위한 초석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성공 개최,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해외한인 투자유치 극대화, 대전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증진 노력, 신규고용창출을 위한 지역인력 해외취업 적극지원, World-OKTA 사업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제1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개회식, 수출상담회, 대덕특구투어 및 기업탐방, 시 투자환경설명회, 해외취업 설명회, 임원진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충청방문의 해 홍보관, 첨단과학체험관, 우리농식품 먹거리관 운영 등 첨단과학녹색도시 대전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메인행사인 수출상담회는 해외동포업체와 국내 중소기업간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 2천억원 상당의 무역상담 등 가시적 성과가 예상되며, 현재 120여 지역참가업체 모집이 완료되어 해외바이어와의 1:1 매칭 작업을 진행 중이다.
World-OKTA(회장 고석화)는 1981년 창립, 현재 전세계 60개국 109개 지회에 6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해외동포 무역인단체로 글로벌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기반구축을 통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전광역시와 World-OKTA는 금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