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희망키움 통장사업으로 희망나눔 실천
대덕구, 희망키움 통장사업으로 희망나눔 실천
  • 강청자 기자
  • 승인 2010.03.09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수급자에게 근로인센티브 지급해 자활기반 돕는 사업

대전 대덕구(정용기 구청장)는 ‘희망키움통장사업’ 접수기간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한다.

▲ 정용기 대덕구청장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일을 통한 저극적인 빈곤탈출을 위해 일하는 기초수급자에게 근로인센티브를 지급해 자활기반을 돕는 사업으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대상은 지난 3개월간 가구 종합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를 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본인의 월 저축액 4배가 3년간 적립된다.

적립금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벗어날 때 지급되며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고등교육 등 지자체에서 승인한 경우에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총 근로소득이 114만원인 4인 기초수급 대상 가족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할 경우 20만원의 장려금에 민간매칭자금 10만원이 더해져 월평균 40만원을 적립할 수 있고, 3년 후에는 이자포함 약1,7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희망키움통장 지원자에 대해서는 재무 및 노후설계교육, 일자리 및 창업자금 지원시 우선순위 부여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구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은 기초수급자의 목돈마련은 물론 근로의욕을 북돋아 단기간에 자활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복지수요가 감소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