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경로당으로 정보화 확산
대전 중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도 인터넷을 즐기며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웹경로당을 운영하기 위해 8일부터 40일에 걸쳐 ‘경로당 어르신 전산교육’을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구에서 추진중인 웹경로당은 지난해 11월 경로당에 인터넷 기반시설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중구-대한노인회 중구지회-CMB대전방송’이 인터넷 기반시설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135개의 경로당 중 인터넷 보급을 희망한 60개의 경로당에 컴퓨터 보급 및 인터넷 개통을 완료했으며, 인터넷 개통을 희망하는 경로당에 추가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각 경로당별로 정보화 습득능력이 높은 회장, 총무를 정점으로 경로당 회원들에게 전파해 정보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부족한 부분은 노인복지관 실버봉사대원의 순회교육과 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들과 연계해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인터넷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웹경로당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노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정보화를 확산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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