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질적개선, 학부모 부담경감, 지역농가 소득 향상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올해 학교급식 식품구입비로 9억 여원을 지원한다.

유성구는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 위원회를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9억 여원의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키로 확정했다.
지원대상은 초등학교 32개교, 특수학교 1개교, 중학교 4개교 등 모두 37개교 28,388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학생 1인당 지원비는 학생수 500인 미만인 학교에는 200원이, 500인 이상의 학교에는 173원씩 차등 지원되며 우수농산물 구입으로 인한 학부모 부담금이 추가되는 금액이다.
관계자는 “유성에서 생산되는 쌀, 버섯, 오이, 쌈채류 등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며 “학교급식의 질적개선과 학부모 부담 경감,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에 따른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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