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소망풍선 날리기, 송액연 날리기와 윷놀이, 팔씨름, 줄넘기 등 동대항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참여.체험행사로 부럼깨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메인무대 옆에서는 부대행사로 신년 휘호 써주기, 토정비결, 백호 퍼포먼스, 타로카드 등이 진행되고, 시 무형문화재 2호인 ‘앉은굿’을 기능보유자인 신석봉(73세)씨가 시민공원 왕버드나무 앞에서 재현하며 구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또한 27일부터 이틀 동안 각 동에서는 동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전승되어 내려오는 다양한 동제행사가 열려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게 된다.
각 동별 보존회 주관으로 27일에는 ▲목신제(태평1동 느티나무 앞,오전 11시) ▲당산제(대사동 느티나무 앞, 오후 2시) ▲무수동산신토제마짐대놀이(무수동 유회당 앞, 오후 3시)가 열리고, 28일 오전 10시에는 유천2동 주민센터 앞 선돌에서 ‘거리제’ 등 동제행사가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도 즐기고 가족의 무사안녕도 기원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정월대보름 행사에 구민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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