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처장 이은권)가 장애인, 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8일 구에 따르면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포털, 뿌리공원, 안전문화운동 등 홈페이지 디자인을 개편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서버(SSL)를 구축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화면 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을 이용해 홈페이지에 구축된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대체텍스트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뿌리공원 홈페이지에 ‘한국족보박물관’ 메뉴를 신설하고 효문화 뿌리축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사이버 중구청을 방문해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홈페이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화면 낭독 프로그램‘은 컴퓨터 내용을 음성으로 서비스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도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