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전)청와대 행정관 유성구청장 선거 공식 출마 선언
허태정 (전)청와대 행정관 유성구청장 선거 공식 출마 선언
  • 성재은 기자
  • 승인 2010.0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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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 찬성하는 진동규 청장 맞짱토론 하자"

허태정 전 청와대행정관(45)이 오는 6.2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전 행정관은 10일 오후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백년대계 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파기하고 수도권 중심, 부자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MB정권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 민주당 허태정 유성구청장출마선언
이와 함께 “세종시수정안으로 인해 대덕특구 개발계획이 유보되는 등 대덕특구와 유성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건부라는 미명하에 수정안을 찬성하는 진동규청장은 진정 유성을 대표하는 구청장인지 의심스럽다”며 맞짱토론을 제의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 민주당 허태정 유성구청장출마선언
아울러 허 전 행정관은 유성을 21세기 글로벌첨단기업도시,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한 6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허 전 행정관은 6대 실천과제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온천과 재래시장을 국제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 ▲서민중심 복지공동체 구현 ▲가장 살고 싶은 친환경녹색도시 건설 ▲품격 있는 문화교육도시 구현 ▲주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구정 등을 제시했다.

허 전 행정관은 충남 예산 출신(1965년생)으로 충남대를 졸업했고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과학기술부총리 보좌관,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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