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용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강민)은 오는 12일 설날을 맞이해 가족, 친지와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하고 홀로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하는 지역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2월 12일 합동 차례지내기 행사를 실시하여 그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할 예정이다.
▲ 용문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차례지내기’
이강민 관장은" 매년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은 사람들에게 잊고 지냈던 가족의 사랑과 고향의 정겨움, 조상에 대한 존경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지만 지역 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명절은 고통과 슬픔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키기 위해 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 용문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명절맞이 차례지내기’
이 관장은 특히 "누구나 즐거운 명절날 가족 및 친지들과 어울려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어떤 이에게는 명절에도 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