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205억 원의 자금을 푼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보조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등 사회 복지비와 대전시가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비를 조기에 지급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기 부양에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자금방출 계획을 보면 5개분야 1205억원에 달한다.

노인, 장애인, 아동보육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및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보조비 330억 원이 최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 건축,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각종 건설사업비 402억 원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180억 원 ▲교육청 재정교부금 163억 원 ▲기타 인건비 경상비 130억 원 등이 방출된다.

시는 설 자금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건설사업장의 체불노임을 방지하고 실물 경기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