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민족 고유의 최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설맞이 '생활폐기물 중점처리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를 '설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백화점 등 다중이용 집합장소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중점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처리 및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미수거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 명절 선물세트류 과대포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매장 출입구에 포장재 수거함을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물샐 틈 없는 대책 추진으로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설 명절 당일 생활쓰레기는 조기수거만 실시하니 설 전날이나 다음날 저녁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