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구는 5일 이달 12일까지를 ‘설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정하고 생활주변.공한지.하천변 방치쓰레기 수거, 역.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 환경정비 및 동별 취약지역 대청소 등 대청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다중이용 공중화장실 8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물 관리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등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투기억제를 위해 상습 정체구간, 터미널 및 투기 빈발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불법투기자 적발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하천주변 폐수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적정 운영여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동안 순찰반을 편성 하천변 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이밖에 설 연휴기간동안 환경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 순찰반,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 등을 운영 각종 민원발생에 즉시 대처하고 취약지역 순찰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명절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 당일에는 생활쓰레기 조기 수거만 실시하는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는 설 다음날 저녁에 쓰레기를 배출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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