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378억원 투입
충남도가 올해 '세계 대백제전'과 '대충청방문의 해'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한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도는 2일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10개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37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천안시 남동구 삼용동 일원 1만㎡ 부지 28억원 투입, 전통민속주체험관 및 춤 주제관 조성 ▲예산군 대응면 6만 5842㎡ 규모 '의좋은 형제' 테마공원 10억원 투입, 공원 및 전시관 환경 정비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 관광자원개발 사업 12억원 투입, 주차장 확장 및 상업시설 기반 조성 ▲보령시 옛 대천역사 문화관광지구 90억원 투입, 4만 1500㎡ 규모의 향토 사료관·야외 공연장·종합관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논산 백제 군사박물관 테마공원조성 40억원 투입, 계백장군 유적지 25만㎡ 규모 진입로 및 산책로 조성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일원 47억원 투입, 2012년까지 인삼약초 건강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여읍 관북리 일원 백제 사비왕궁조성 40억원 투입, 백제 왕궁터 공원과 백제역사체험교육시설 조성 ▲서천 장항선 폐선활용 관광진흥화 사업 74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세계대백제전'과 '대충청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해 관광자원개관광인프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충남 관광의 매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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