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지도층의 사회책임 운동이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28일 한전원자력연료(주)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인학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남재동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 자원봉사연합회 임원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우수기업’ 동판 현판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기업·대학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체결 후 행복한 대전 조성에 크게 기여한 5개 기업·대학을 선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에 이어 두 번째로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전원자력연료(주) 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에너토피아 봉사단은 복지시설, 농촌봉사, 환경사랑운동, 해비타트 참여 등 각 분야에서 조직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왔으며, 봉사활동 기금 127백만원을 조성해 명절 불우 이웃돕기, 장애인 생산품 구매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의 행복증진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2009년도 대전시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우리 대전은 자원봉사 전국 1등 도시, 경제행복지수 1등 도시로 전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1등 도시”라며 “오늘 이 현판식을 시작으로 ‘대전시 공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돼 우리 대전이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지속 가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학·관 연대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올해 40개 기업·대학과 협약해 1사 1동네 자매결연을 갖고 1004봉사단과 함께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무지개 봉사활동, 기업연대 사회공헌사업 등 자원봉사 희망의 다리 놓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