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추석 물가안정대책 마련
유성구, 추석 물가안정대책 마련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9.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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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추석 성수품, 25개 품목 중점관리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 중점관리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쌀, 쇠고기, 조기 등 16개 추석 성수품과 영화관람료, 이미용료, 목욕료 등 5개 개인서비스요금 등 25개 품목에 대해 중점관리에 나선다.

구는 이를 위해 29일 물가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 중점관리 대상품목의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하는 등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인상 심리 확산 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 세무서,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4개반 15명의 지도 단속반을 편성하고 불법 계량행위, 매점매석 등 5개분야 10개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구청광장과 농협판매장 등에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점을 개설한다.

특히 추석 대목장이 열리는 29일 송강시장과 유성시장 등에 구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둔산경찰서, 북부소방서, 한화대전공장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재래시장 장보기행사’ 를 전개해 재래시장상품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이밖에도 구는 이달 말까지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 재래시장 상품권 이용하기,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등 훈훈하고 검소한 추석보내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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