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4회 남당항 대하축제 개최
천수만 자연산 대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제14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충남 홍성군은 오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펄펄뛰는 대하’라는 주제로 ‘제14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5일 개막식에는 풍물패의 공연과 품바의 각설이 공연, 연예인초청 노래자랑과 대하잡이 체험이 펼쳐진다.

공필재 홍성군 공보담당자는 “민간에서 주도하는 축제인만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신선하고 영양만점인 남당항 대하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추진위원회 신건식 위원장은 "예년에는 관광객들로 분주했으나 올해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군 보건소 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천수만 중심에 자리 잡은 남당항의 대하는 여느 대하와는 달리 영양이나 맛에서 뛰어나다“며 ”4일 이후 양식 1Kg당 2만9천원으로 마진을 최소화해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맛 좋은 대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배근 충남도의회 의원(홍성1, 한나라당)은 “신종플루 때문에 우려되는 면은 있지만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생축제인 만큼 전국의 많은 미식가들이 영양이 풍부한 남당항 대하를 맛보러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찾아가기=서해안고속도로 홍성 나들목∼국도 29호선(서산 방향)∼국도 40호선(보령 방향)∼남당항. 광천과 홍성 나들목에서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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