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의 축소나 연기 면밀히 검토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전국적인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총체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구는 3일 정용기 구청장이 관내 좋은생각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원생 71명에게 직접 마스크와 손세척제를 전달하고 손 씻는 요령을 교육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0월 추석, 구민화합체육대회, 대청호마라톤대회, 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의 축소나 연기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민방위교육과 통반장교육, 2009 평생학습 자원봉사자대축제 등을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구는 신종플루의 확산의 심각성에 따라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관내 각 청사에 열감지기와 손소독기, 마스크 보급, 보건소 방역비 등 신종플루와 관련해 우선적으로 예산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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