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의 사업비 투입, 연면적 2565㎡규모
충남 보령시의회(의장 김충수)가 개원 14년만에 단독청사를 마련하고 개청식을 가졌다.
보령시의회는 25일 신준희 보령시장과 류근찬 국회의원, 남병근 경찰서장, 구영회 교육장, 전직 시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보령시 명천동 269-8번지 시청사 옆에 위치한 신축청사는 지난해 6월 착공해, 38억의 사업비를 투입 아트건설(주)에서 시공했다.
신축 의회청사는 지하 1층,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연면적 2565㎡규모로 마련, 1층은 의회사무국과 전문위원실, 시민컴퓨터 교실이 2층은 본회의장, 의장·부의장실, 의원실이 3층은 소회의실과 상임위원회의실, 민원상담실, 방청인 휴게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김충수 의장은 “많은 우여곡절과 준비기간을 거쳐 완공한 청사이기에 감회가 특별하다”며 “개청을 계기로 섬기고 봉사하는 의정,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에 힘이 되는 희망의 의정을 펼쳐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보령시 의회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사무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 신축 규모와 건축비를 대폭 줄여 신축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