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산성동 7개 농촌지역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오는 10월말까지 농촌지역의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지역으로 신청,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여건과 농작물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사)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회원, 남획감시단, 수렵면허증을 소지한 마을주민 등 주간11명, 야간4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피해방지단은 오는 10월말까지 운영되며 지역별 농작물 수확시기, 피해특성 등을 고려해 주.야간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전후에는 총기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구완동, 무수동, 침산동, 정생동 등 산성동 소재 7개 농촌지역이며, 포획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멧비둘기 등이다.
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 접수시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조끼를 착용하고 출동해 포획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