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천문대 · 출렁다리 관광명소 급부상
청양군 천문대 · 출렁다리 관광명소 급부상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7.29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의환 도의원 특색 있는 관광지가 널리 알려져, 청양을 찾아..
충남 청양군(군수 김시환)의 출렁다리와 천문대가 이색 관광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양군은 28일 오후 이완구 도지사와 각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렁다리 및 천문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출렁다리
군에 따르면 출렁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총 길이 207m로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의 천장호수와 칠갑산의 주봉을 있는 요지 역할을 한다.

출렁다리는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 지난 2007년 착공해 지난 4월 완공됐지만 등산로 개설(280m), 이정표, 전망대 등 주변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와 함께 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FULL 돔 입체 영화시연과 국내최대 굴절망원경 관측 등이 진행됐으며, 2009년 세계천문의 해를 맞아 20여점의 유명 천체사진을 전시했다.

▲ 칠갑산천문대
천문대는 칠갑산 도립공원 내 부지 1990㎡ 연면적 1006㎡에 위치한 일반인을 위한 시민천문대로, 42억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천체투영실, 주관측실, 시청각실, 청양홍보관, 전망대,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주관측실에 설치된 주망원경은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으로 알려졌으며, 천체투영실에서는 국내 최로 FULL 돔 입체영화 상영이 가능하다.

▲ 칠갑산출렁다리 준공식
천문대 관계자는 “칠갑산 천문대가 우주만물생성의 원리인 칠(七)자와 천체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의 으뜸을 상징하는 갑(甲)에서 연유된 칠갑산에 자리 잡아 개관의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함께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에듀테인먼트적인 시민천문대 최고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의환 충남 도의회 의원은 “청양군 칠갑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머무르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특색 있는 관광지가 널리 알려져, 많은 분들이 청양을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