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첫 삽
한승수 국무총리는 "국립생태원이 연구와 전시, 교육을 통해 녹색사회 구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첫 삽
이 사업의 총 사업비는 3천400억원이며 마서면 도삼리 일원 99만8천㎡ 부지에 건축 전체면적 5만4천㎡ 규모로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연구·교육시설로 ▲생태연구센터 ▲멸종위기종센터 ▲생태교육센터가, 전시·체험시설로 ▲생태체험관 ▲방문자센터 ▲야외생태조경시설 등이 조성된다.
▲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첫 삽
특히 생태체험관은 아시아 최대의 생태 온실(면적 3만2천860㎡)과 일반건축물로 꾸며져 열대관, 아열대관, 지중해관, 온대관 및 극지관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야외 생태체험공간에는 한반도 숲, 생태 하천과 습지, 고산정원, 초식동물 방목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