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日 ‘대백제전·벤처·인삼’ 세트 공략할 것
이 지사, 日 ‘대백제전·벤처·인삼’ 세트 공략할 것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7.16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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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 7일간의 일본순방 결산 기자회견
충남도가 ‘대백제전·벤처·인삼’을 하나로 묶어 일본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완구 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6박 7일간의 일본순방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과의 교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완구 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6박 7일간의 일본순방 결산 기자회견
이 지사는 “일본이 백제문화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백제계 작은 불상 하나 발견에 구마모토가 떠들썩하고 백제문화심포지엄에 300~500여명이 자비를 들여 올 만큼 백제 문화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완구 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6박 7일간의 일본순방 결산 기자회견
이어 "일본 진출의 성공을 위해선 단순히 백제문화만으론 한계가 있다"며 "이번 일본 방문에 도내 벤처기업과 인삼업체 대표들이 동행했는데 매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백제문화와 벤처기업, 인삼을 한데 묶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완구 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6박 7일간의 일본순방 결산 기자회견
도는 이에 따라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일본 전문가 2-3명을 추가 확보하고 도청 공무원들의 연수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공주 지역에 대한 롯데그룹의 투자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오는 21일 서울에서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을 3번째 만나 공주지역의 모든 것을 촬영한 비디오를 보며 투자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며 "백제문화권의 하드웨어 완성을 위해 반드시 롯데그룹의 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사는 이번 순방에서는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를 비롯한 8명의 도지사를 만나 pre- 대백제전과 2010대백제전에 대한 홍보외교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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