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사업으로 352건 발굴, 1조 5085억원을 신청
대전시의 내년도 국비 중앙부처 반영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14일 현재 모두 1조 635억원이 중앙부처 예산심의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352건을 발굴, 1조 5085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이는 올해 1조 1079억원에 비해 36% 증가한 규모다. 이날까지 중앙부처 예산심의에 반영되지 모한 사업의 국비를 확보키 위해 다음달 말까지 예정된 기획재정부의 심의자료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분석을 통해 부정적이거나 감액이 검토되는 사업에 대해 공격적 논리로 대응하고, 재 검토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공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내년부터 추진할 신규사업이 대부분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연계 사업이거나 경제 회상을 위한 사업임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또 10월 초 정부예산안의 국회제출 자료를 입수·분석한 뒤 감액 사업 등에 대해서는 막판 틈새전략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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