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전시컨벤션 관련기관들의 긴밀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를 통한 지역내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컨벤션센터 주도로 관련지역인사들이 참여하는 대전충청전시컨벤션협회 창립회의가 7.9일 개최되었다.
이 협회는 지난해 대전이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국내 4위를 기록하는 등 컨벤션산업이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계기로 지역내 업계, 학계 등이 민간차원에서 지역의 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하였다.
대전시의 컨벤션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보조를 맞춰 민간차원의 활동기반을 넓히기 위해 이번에 협회가 설립되어 대전충청지역에는 국내 최초로 지역컨벤션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양대축이 완성됨에 따라 앞으로의 협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회원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발전방안 논의, 대정부 정책건의,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결하고 대외적으로 협회를 대표하기 위한 회장으로 대전컨벤션센터 송성수 대표를 선출하고, 감사는 한남대 윤승현 교수를 선임하였다.
앞으로 협회에서는 대전컨벤션센터가 충청권 유일의 컨벤션센터임을 감안, 대전컨벤션센터를 거점으로 대전을 비롯한 충남북 관련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지역관련기관들과 폭넓은 협력활동을 통해 중앙정부 등에 충청권의 이익을 대변하고 각종 공동사업추진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대전충청지역 컨벤션산업은 지난해 대전컨벤션센터 개관에 이어 또 하나의 발전기반을 구축, 또한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