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대회(IAC), 전국체전 등 앞두고
대전시가 올 가을 주요 행사를 앞두고 비상 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국제우주대회(IAC)와 전국체전 등 각종 대형 행사와 최근 해외 유입 전염병 등 조기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조기에 차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반을 IAC 및 전국체전 종료 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의료기관, 보건소, 시, 중앙방역대책반을 연결하는 24시간 핫라인을 유지, 대형 행사기간 중에는 중앙방역대책반을 상주토록 협의했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 시, 행사장과 경기장, 호텔 등 숙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하천 등 취약지역 방역을 10월 말까지 연장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방역 대책은 전염병 원인 규명과 확산 차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역학조사반을 6개 반 45명으로 운영하고, 전염병 환자 격리치료시설 6개 병원 326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민간병원과의 신고 및 보고체계를 강화하고 질병정보모니터를 지정, 질병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예정이다.
또 표본감시의료기관을 지정 전염병 발생을 감시하고, 응급실증후군 및 감염내과를 통한 전염병 환자 감시를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