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하상가 일원서, 110억 상품권 중구 유인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29일 중앙로 지하상가 및 으능정이거리에서 희망근로사업 상품권 취급 가맹점 모집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번 캠페인에는 이은권 중구청장과 상인회원, 희망근로자 등이 참석, 각 상점을 방문해 상품권 취급 가맹점 가입유도 및 가맹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구에 따르면 희망근로 참여자 임금의 30%인 110억원이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상품권은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으로 액면가의 80%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주며, 상인은 상품권 취급 협약기관인 하나은행에서 환전하면 된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문창시장 등 6개의 전통시장과 중앙로 지하상가, 으능정이 상점가는 일괄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기로 결의했다”며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중구지역 어디서나 희망근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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