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부지사, "천안 축구종합센터 조성에 모든 지원"
나소열 부지사, "천안 축구종합센터 조성에 모든 지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5.1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충남 천안시 1순위 선정"
"400억원 지원 및 축구장 조성에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에 충남 천안시가 선정된 가운데 나소열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최종 선정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소열 부지사가 1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나소열 부지사가 16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전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후보지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지난달 현장실사를 한 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한 결과 1순위 천안시, 2순위 상주시, 3순위 경주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천안시는 유스호스텔, 프로구단 창단, 축구박물관, 실내훈련장 설치 지원, 스포츠의료지원센터 등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도는 축구장 조성을 위한 규제에 대한 지원과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나소열 부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60만 충청인이 힘을 모아주신 결과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며 “축구협회와 약속한 사항들을 지킬 의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뒤집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후보지인 천안 입장면 가산리 일원에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33만㎡ 규모로 지어지며,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축구종합센터 유치로 천안은 2조8000억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구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축구의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우선협상대상 자치단체와 협상을 거쳐 내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