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감염병 예방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공주시, 감염병 예방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5.16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형간염・수족구병・홍역 등 유행…개인 예방수칙 준수 철저 당부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에 대비해 5월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근무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여름철감염병 개인위생 - 포스터.
여름철감염병 개인위생 - 포스터.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근무자는 24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보고와 대응이 가능토록 하고, 의료기관과 약국, 학교 등 135개소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월부터 A형간염과 홍역, 수두, 수족구병 등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기온 상승으로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른 물 끓여 먹기와 음식 익혀 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간 손 씻기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주변에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하는 등 이상이 있는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여름철 감염병 비상 근무 체계를 구축해 관내 질병 발생 상황을 감시하고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