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대전 중구청장이 취임 3년째 94%의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22일 이은권 구청장의 5대 분야 37개 공약사업을 자체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완료한 사업은 전체의 62%인 23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32%인 12건, 유보사업은 2건으로 전체의 94% 이상이 이미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완료된 사업은 ▲솔개복지서비스 전개 ▲대기업 콜센터 유치 ▲챌린지숍 운영 ▲주민편의를 고려한 현실적인 주차단속 실시 ▲보문산 주변 고도제한 완화 ▲중구문화원 이전 ▲석교동 천변도로 확장 등 23개 사업이다.

또 정상추진중인 사업은 ▲보문산 관광단지 조성 ▲으능정이·문화예술의거리 활성화 ▲재건축·재개발·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특화거리 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 12개 사업이다.

구는 현재 추진이 유보된 '호동 하천복개공사'와 '목동길 도로정비공사'는 각각 보문산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거나 목동길 주변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