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정부.국회에 125만 서명 전달
박 시장 정부.국회에 125만 서명 전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6.10 2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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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북문서 첨복단지 대전유치 출정식 후 국회 등 방문
“3만명 과학인의 이목을 두려워하라”

박성효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북문광장에서 200여 시민들과 함께 첨복단지 대전유치 출정식을 갖고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 시청 북문서 첨복단지 대전유치 출정식 후 국회 등 방문
시는 10일 박 시장이 김시중 유치추진위원장(전 과기부장관), 홍성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권선택·김창수·이재선·임영호 의원, 전병배 대전시의회 첨복특위위원장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 125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시청 북문서 첨복단지 대전유치 출정식 후 국회 등 방문
이들은 유영학 복지부차관, 국무총리실 박영준 차장·권태신 실장 등에게 “이 서명부에 150만 대전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담겼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을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지 말라”고 압박했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 3만여 과학인들의 이목이 첨복단지 입지 선정에 쏠려있다”며 “35년간 과학자들의 헌신과 땀으로 이룩한 오늘의 경제성장과 과학입국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 첨복유치(국회)
아울러 “현 정부가 과학에 대한 소신과 애정을 버리지 않았음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보여 달라”며 “당초 9일이었던 제안서 마감일이 16일로 연기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와 함께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입지가 선정된다면 35년간 30조원이 투자돼 모든 과학 분야의 융·복합이 가능한 대덕특구만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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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복 2009-06-11 21:46:45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은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본다.
그러나, 아쉬움이 있다.
지역주민들이 똘똘뭉쳐 첨복단지 유치를 염원하는데, 정작 힘을 써야 할,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
야당으로써 한계는 있겠지만,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의 흔적을 찾기 어럽다.
타도시 국회의원들은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