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춘기 석전대제의 초헌관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 아헌관에는 최충규 구의회의장이 헌관으로 오성위(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에 잔을 올린다.
‘석전’이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께 춘추 길일(매년 음력 2월과 8월 上丁日)을 택하여 엄숙 경건하게 행하는 제례 의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문선왕묘를 세워 석전을 거행했다.
한편, 회덕향교는 태종10년(1410년)에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타버려 선조33년(1600년) 중건을 하였으며, 순조 12년(1812)에 중수했다.
회덕향교(시 문화재자료 5호)의 대성전과 명륜당은 지난 2002년 1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수 공사를 한데 이어 2005년에는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대성전 단청공사를 했다.
구는 그동안 회덕향교에서 전통문화학교와 여름충효교실, 숭모제례, 한시백일장 등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해 대덕의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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