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죽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완료!
서산시, 대죽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완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2.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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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5만 그루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충남 서산시가 '2018년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응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서산시가 '2018년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완료

생물반응조에 신기술인 고효율·무동력 산기관을 적용하여 수중교반기(3.7kw) 16대로 24시간 가동하던 시스템을, 저동력 교반기(2.2kw) 8대로 교체하고, 7시간만 가동하여 연간 6천 2백만원의 전력비 절감 등 에너지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이는 소나무 5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대죽공공폐수처리장 COD, SS 등 오염물질의 처리효율이 5% 이상 높아져 방류수질도 좋아졌으며 연간 전력비 감소로 9년이면 투자비는 회수 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가 '2018년 대죽공공폐수처리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완료

대죽공공폐수처리장은 2013년 고도처리를 완료해, 1일 12,000톤의 오폐수를 처리 할 수 있는 시설로 처리구역은 대죽일반산업단지·오토밸리·인더스밸리·대산 콤플렉스·대산3일반 산업단지로 약 60여 업체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구창모 기업지원과장은“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폐수처리장 시설 개선 및 체계적 운영으로 기업에는 안정적으로 사업 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오염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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