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 돌입
보령시,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 돌입
  • 한중섭 기자
  • 승인 2009.02.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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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7.5% 증가한 2,194억원 확보목표, 보고회 가져
보령시(시장: 신준희)가 보령신항 개발 등 42개 사업을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16일 상황실에서 국·실과,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금년도 보령시가 확보한 정부예산은 총 1,867억원으로 2010년에는 금년보다 17.5% 증가한 2,194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아래 국가 및 지방시행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전략과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령~안면간 연육교 건설 등 42개사업 2,053억원을 중점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하였는데 최근 경기침체, 감세정책 등과 맞물려 어느해보다 정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전 공직자가 똘똘 뭉쳐서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다졌다 .

주요 국가시행 사업은 6개 사업 950억원으로 ▲보령~서천간 국도확포장 100억원 ▲보령~청양간 확포장 100억원 ▲성주~남포우회도로건설 50억원, 보령신항 개발 100억원 ▲보령~조치원간 철도건설 100억원 등이다.

또한 지자체 시행사업은 36개 사업 1,103억원으로 ▲관창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470억원 ▲마을노후수도관 개량 60억원 ▲무궁화 테마도시조성 43억원 ▲머드테마거리 조경휴게지 조성 15억원 ▲구대천역사 문화관광지구조성 30억원 ▲한내시장 주차장 조성 49억원 ▲도서종합개발 37억원 ▲성주~청라 관통도로개설 49억원 ▲노전천 재해위험 지구정비 19억원 등 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예산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 주요사업 예산확보 당위성 설명을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중앙부처, 충남도를 수시 방문 사업시행의 필요성을 이해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등에 대한 협조체제를 구축 효율적으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비확보활동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추진상황보고회도 주기적으로 개최 확보의지 이완 현상을 막고 문제점이나 걸림돌이 되는 사항은 그때 그때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현안을 앞당겨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신준희 보령시장은 “지역발전 수요는 재정형편과 관계없이 증가일로에 있어 우리지역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부분 정부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녹색뉴딜사업을 우리시 관광기반시설 확충기회로 활용토록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정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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