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대전설치 추진 협의
과학영재학교 대전설치 추진 협의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2.17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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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의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서남표 KAIST 총장 의견 나눠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서남표 KAIST 총장이 17일 오전 대전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이상민(대전 유성·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의 주재로 한국과학영재학교 대전 설립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민(대전 유성·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은 “한국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부산 외에도 과학영재학교 KAIST 부설 대전캠퍼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KAIST와 대전교육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KAIST 부설 대전과학영재학교가 설치될 경우 국토의 균형적 측면에서 전국의 우수한 영재들이 몰려 부산과학영재학교와 경쟁에서도 월등히 앞서 나갈 수 있다”며 대전의 교육여건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신호 교육감은 “전국 최고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대전이 과학영재학교 선정에서 배제된 것은 지역 뿐 아니라 국가적 손실”이라며 과학영재학교의 대전 설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카이스트 내에서는 영재교육에 대해 관심이 지대하다”며 “어떻게 영재를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은 또 “과학영재학교 대전 설치를 위해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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