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발전 ‘한몫’
청양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발전 ‘한몫’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12.11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80억원 투입, 6개 읍면 중심지 정비 등 순조롭게 진행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면 소재지 고유의 특성을 살려 농촌지역의 거점공간을 육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

군은 지난 10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첫 성과물로 비봉면 록평리 복지회관에서 김돈곤 군수와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면소재지가 갖고 있는 고유의 테마와 특성을 살려 생활편익과 문화 및 복지시설 등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해 면 소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 농촌과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김돈곤 청양군수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56억5천만원을 들여 ▲복지회관 리모델링 ▲중심가로 정비 ▲비봉소공원 및 버스승강장 조성 ▲마을안길 및 주차장 조성 ▲가로수 길 조성 ▲산책로 정비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주민들이 참여하고 지자체 및 전문가 등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한 상향식 추진방식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이날 준공식에서 “비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준공돼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하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양군은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 단체사진

한편, 청양군은 이번 준공된 비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 준공예정인 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70억원) ▲화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54억7000만원, 2019년 준공예정)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80억원, 2020년 준공예정)

▲남양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59억5000만원, 2020년 준공예정) ▲장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60억원, 2021년 준공예정)을 2021년까지 총 사업비 380억7000만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