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구성력과 전국관광객 유치 전략 높이 평가 받아
대전 유성구가 9일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유성온천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YESS-5월의 눈꽃축제' 대행업체 우선협상 대상자에 ㈜비아플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5월 하얀 눈꽃과 함께하는 청정유성 이야기'란 주제로 개최되는 'YESS-5월의 눈꽃축제'를 전국규모의 차별화된 명품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말 대행업체 제안공모 공고를 거쳤다.
구는 공모에 참가한 7개 업체 중 사업실적, 재정능력, 인력확보 상황 등 객관적 지표에 의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가격입찰을 실시했다.
또 외부심사위원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에 의한 제안서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 비아플랜을 최종 선정했다.
비아플랜은 프로그램 기획력, 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한 제안서 평가에서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력과 전국관광객 유치 전략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이팝꽃의 조명을 조작해 볼 수 있는 체험기획을 선보이는 등 특색 있는 소재를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을 기획한 점이 돋보였다.
구는 앞으로 이달 중순까지 비아플랜과 협상에 의한 계약을 체결하고 행사 프로그램 선정 등의 상호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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