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보조금 지원사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군민평가단 2018년 보조금 지원 사업 성과평가 보고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날 군민평가단은 스마트팜 선도 실습농장 조성사업, 성폭력 상담소 운영 지원 사업,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 사업 등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상반기 시행된 군비 보조액 1천만 원 이상인 사업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거나 군민에게 추진 실적을 홍보할 필요가 있는 사업 등 총 10개 사업 평가에 나섰다.

특히, 보조금 계획의 타당성, 집행과정의 적절성, 군민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평가 실시 등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평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선교 단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보조금 지원 사업이 효율적이고 합당하게 집행됐는지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이뤄지는 각종 사업들이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보조금 지원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투명한 보조금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꼼꼼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