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도정의 주체" 충남도 협치모델 발표
"도민이 도정의 주체" 충남도 협치모델 발표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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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0대 정책과제 추진
김찬배 공동체새마을정책관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남도가 ‘도민을 도정의 주체로’ 한 협치모델을 정립했다. 도민이 행정을 같이 고민하고 함께 책임지는 민관 협치를 한다는 게 골자다.

김찬배 공동체새마을정책관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 분야, 10대 정책과제 추진계획을 밝혔다.

도는 정책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도정 거버넌스 인식 확산, 지역사회 거버넌스 강화 등 3개 분야로 지속 가능한 협치발전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충청남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제정 ▲협치 기반형 위원회 활성화 ▲도민참여 확산을 위한 제도 설계 ▲협치형 정책추진체계 구축 ▲ 협치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충남 협치학교) ▲협치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협치 자문관제 도입․운영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 자본 육성 및 역량 강화 ▲도정협치와 시․군정협치의 연계 발전방안 수립 ▲시․군 협치관제(전담부서) 설치․운영 등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충남민관협치회의 위원회는 내달말까지 위원을 공개모집한 후 내년 2월 도정의 컨트롤 타워로 출범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협치학교는 공무원, 지역공동체 주체, 각종 위원회, 민간단체, 활동가 등 5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협치현장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

김찬배 정책관은 "민관협치의 성패는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주도의 문제해결 경험을 습득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우선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고 점차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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