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사 당진군 피해 지역 방문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폭설로 인한 충남의 피해가 모두 59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당진·서산·아산·천안지역의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사, 축사 등의 붕괴로 인해 모두 59억 2300만원의 농업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폭설 피해가 가장 큰 당진군 신평면 응급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농가를 위로하고 피해시설 철거작업에 동원된 공무원과 경찰, 군인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응급복구와 복구지원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예고된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 응급복구 및 이동조치로 농작물과 가축피해를 최소화했다.
또 행정·관계기관 및 단체는 폭설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을 지원, 무너진 농업시설 응급복구 작업과 정밀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도는 농업재해가 최소화 되도록 내재해형 시설복구와 농업재해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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