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강살리기 대응방안마련 워크숍 개최
충남도, 금강살리기 대응방안마련 워크숍 개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1.31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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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살리기,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지역 내 연계 관광 루트 있어야

금강살리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은 물론 지역 내 연계 관광루트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충남발전연구원에서는 금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금강살리기를 위한 충남도의 대응방안'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그동안 금강을 개발해야 한다는 연구용역은 많았지만 금강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개발효과가 파급되도록 하는 마스터플랜이 없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충청권공동발전방안 전문가 조사결과 금강권은 도내 시·군 중 상대적인 낙후지역으로 산업입지가 열악한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 하고 있어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과 지역 내 연계관광을 위한 관광루트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서는 금강살리기 정책 사업 내용과의 부합성과 금강살리기 정책의 사업추진 계획과의 적합성, 금강살리기 사업을 촉매로 향후 사업추진 우선순위 판단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그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금강살리기 신규사업으로서 마스터플랜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대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금강살리기 사업은 선도 사업, 계속사업, 신규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선도 사업은 균형 발전 차원에서 행복도시지구를 선정해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계속사업은 종전방식으로 공사 중인 사업을 금강살리기 프로젝트 수준으로 설계 변경해 시행할 예정이다. 또 신규사업은 마스터플랜에 맞게 설계해 순차적으로 착공할 방침이다.

한편 금강살리기 사업에는 제방보강, 하도정비, 농업용저수지 등 치·이수사업에 1조 7360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하천환경정비, 자전거길, 산책로 등 친수 및 환경에 6414억원 등 모두 2조 3774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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