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이 총리 만나 국비 요청
양승조 지사, 이 총리 만나 국비 요청
  • 내포=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1.22 1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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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안고속도로', 서산 민항건설 등 4개 현안 사업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당진-천안고속도로 등 4개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이낙연 총리와 양승조 지사

지역현안 중 내년 예산에 담기지 못한 사업은 △당진∼천안(당진-아산 구간) 고속도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건설 등 4개를 요청했다.

양 지사는 먼저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서해안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지만, 당진∼아산 구간이 단절돼 지난 2015년 착공한 아산-천안 구간이 완공되더라도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내년 설계비로 국비 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은 충청(기호) 유교의 유·무형 자원 연계로 광역 관광권을 형성, 충청 지역의 경제·사회·교육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 실시설계비로 26억여 원을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규희 국회의원(천안 갑), 강훈식 국회의원(아산 을),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완주 국회의원(천안 을), 윤일규 국회의원(천안 병)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전자, 화학, ICT, 자동차 등 유관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계획인 만큼, 내년 국비로 250억 원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은 항공 서비스 소외 해소, 지역 균형발전 및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 등을 위한 사업이자,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 대비와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을 위한 사업이라며 1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앞서 국회를 방문, 박완주 의원 및 이혜훈 의원 등을 만나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옛 도청사 국가 매입 예산 확보 등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반영액이 도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 사업들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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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계획된 동서5축 당진-아산 2018-11-22 16:32:26
이미 경제성이 높은결과로 예비타당성 조사도 마친 충남경제를 유일하게 살릴수있는 당진-천안고속도로중 계획된 동서5축 당진-아산구간도 같이 착공해야만 하는게 정상이고 아산,천안지역으로 필요성이 높고 당진처럼 주변에 다수에 고대,부곡,석문국가산업단지와 당진항,대산항 그리고 철강산업이 밀집되어있는 산업생산이 많은 지역이라 경제성,안전성 위한 산업비중도 큰 고속도로이기에 국가뿐만 아니라 충남경제를 계속발전을 시키기위해서는 정부는 우선적으로 올해 국비확보로 당진-아산구간도 시작해 예타를 통과한 당진-천안도로를 완성해야 위반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