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일자리 창출 등 경제난 극복 위해 전년대비 26% 증가
충남도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 10억 그루 육성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21일 우리나라가 2013년 기후변화 협약에 의한 탄소감축 의무국으로 지정될 가능성에 대비해 4개 분야 12개 사업으로 이뤄진 '탄소흡수 나무 10억 그루 육성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천41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도 자체 내에서 시행한다.
도는 이를 위해 한계농지와 유휴토지에 대한 조림을 확대하고 내나무갖기 운동 등을 통해 7천만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을 계획이다.
또 현재 식재돼 있는 9억3천만 그루의 생육을 집중 관리하는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면송 문화재목 활용 생산 기지화, 탄소 흡수량이 많은 참나무숲 육성, 수목장림 조성, 숲가꾸기 산물 수집 확대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도는 같은 기간 2천360억원을 들여 밤, 표고, 은행 등 10개 품목을 지역특산품으로 키우는 충남임산물 10선 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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