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지사, 지방선거 의식 " 일로써 평가받자 모두 잘하면 민심을 얻는 것 "
한나라당 충남도당(김태흠 위원장)은 송광호 최고위원, 조윤선 대변인, 원희룡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당직자와 이완구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의원, 당협 위원장,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및 도당의 주요당직자 400여명이 참석하여 한나라당 충남도당 2009년 신년교례회를 1월 15일오후 2시 천안시 신부동 ‘세종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라는 국가위기 돌파의 슬로건 아래서 경제위기라는 돌밭을 갈아서 옥토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우직한 황소와 같이 묵묵히 열심히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2009년을 보내자는 결의와 단합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완구 충남 지사는 내년지방선거를 의식해 “일로써 승부를 걸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고 도지사와 시장·군수, 기초·광역의원 모두 잘하면 민심을 얻는 것”이라며 “사기 저하되는 불필요한 여론에 현혹되기보다 힘을 모아 열심히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중앙당의 무관심을 질타하며 “오늘 같은 날에는 중앙당에서 많이 내려오셨어야죠. 충청도가 그렇게 걱정되면 많이 오셔서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중앙당 지도부를 겨냥해 쓴소리를 하자 참석했던 주요당직자들은 역시 이지사 답다는 동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김태흠 도당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우려하는 일부 시각이 있는데 올해 하반기 경제가 호전되고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가리라 확신하는 만큼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면 지방선거에서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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