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중구청 연두 방문, 뿌리공원 확장 할 듯
박 시장 중구청 연두 방문, 뿌리공원 확장 할 듯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1.13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孝테마 공원 부지 협소하다 지적, 보문산과 연계부지 확장하라

박성효 대전시장은 중구청 연두방문에서 孝테마 공원 부지 협소하다 지적에 보문산과 연계한 부지 확장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13일 오후 중구청 연두방문에서 이은권 청장이 건의한 족보박물관 건립 부지확대와 효문화 뿌리축제를 보문산 플라워랜드와 연계한 전국에서 유일한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구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실국장들에게 적극지원하라고 지시했다.

▲ 박성효 시장과 이은권 청장, 김광신 부구청장 환담

박  시장은 또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 유치가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달라져 그동안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국가사업 유치에서 내부 자원과 역량을 모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시장 중구청 연두방문


아울러 이날 박 시장은 중구청이 건의한 8개의 현안사업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로 취득세와 등록세가 감소돼 자치구의 주 재원인 조정 교부금이 대폭 감액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를 지원키 위해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박시장 중구청 연두방문

또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민속자료 족보박물관 건립비, 보문 문화광장 조성비, 종합문화복지관 조성비, 무지개프로젝트 사업비, 경로당 확충비, 제2회 효문화 뿌리축제 등 중구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 지원키로 했다.

이어진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각종 민원이 쏟아졌다. 야외음악당-보문산성 등산로 정비와 사정교-안영교간 천변도로 확장, 대전천변 산책로 운동시설 설치가 대표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관련 실국에 검토를 지시할 예정이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보문산 인근 지역 최고고도지구 해제 완료 시점을 즉시 말해달라는 주문에, 박월훈 시 도시주택국장은 "오는 3~4월경에는 모든 절차가 해제될 전망이며, 관계주민은 조금만 기다려달라. 각종 재개발 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