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서대전역 주변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12일 '서대전역 광장 및 주변가로'와 '서대전육교 및 문화육교'에 대한 경관개선사업 현상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대전역 광장(2천750㎡)과 주변 도로인 오류초등학교에서 계백로에 이르는 1.0㎞ 구간에 새로운 공간계획을 마련, 가로등, 벤치, 안내표지판, 안전펜스 등 각종 시설물의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20~30여년이 지난 서대전육교(338ｍ)와 문화육교(277ｍ)의 방음벽을 경관디자인을 접목한 아트방음벽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현상공모에 대한 응모신청서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시청 도시주택국 도시디자인과(☎042-600-5689)에서 접수하며, 입상작은 오는 3월4일 열리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발표된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