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기획관리실 A등급 5개로 우수 평가 받아
충남도청, 기획관리실 A등급 5개로 우수 평가 받아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1.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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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제 1년 성적표 발표문화관광국 지시사항관리, 조직역량강화 등 4개 항목에서 ‘A’등급 받아
충남도가 성과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국장 책임경영제(Semi-CEO)’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청 내 15개 실,국을 대상으로 업무의 기능과 성격에 따라 2개 그룹(A그룹, B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업무수행과 고객만족, 혁신관리 등 3개 관점 8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정부지사와 대전대 백종석 교수를 공동단장으로 하고 11명의 외부전문가(대학교수8, 충남발전연구원 1, 도 출입기자2)와 평가대상 업무담당 공무원 21명 등 총32명이 참여한 이번 평가는 전문가 1명과 공무원 3~5명이 한조가 돼 서면평가(세부사업별 실적)와 현장평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평가등급은 모든 평가항목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 평가점수를 토대로 상위 30%는 A등급, 중간 40%는 B등급, 하위 30%는 C등급으로 3등급화 했다.

A그룹은 기획관리, 경제통상,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림수산, 복지환경, 건설교통, 도청이전, 소방안전 B그룹은 공보, 감사, 여성, 농업기술원, 공무원교육원, 보건환경연구원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A그룹 기획관리실은 주요업무와 공약사항 등 5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문화관광국이 4개 항목, 경제통상실과 도청이전본부가 3개 항목, 자치행정국, 복지환경국, 건설교통국, 소방본부가 각각 2개 항목, 농림수산국이 1개 항목에서 ‘A’를 받았다.

B그룹에서는 공무원교육원이 주요업무관리와 도정시책홍보 시책 만족도, 성과관리 등 4개 항목에서 A등급, 농업기술원이 3개 항목, 공보관실, 여성가족정책관실, 보건환경연구원이 각각 2개 항목에서 A 등급을 받았다.

반면 감사관실은 성과관리부분에서만 A등급을 받아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평가대상을 도정의 핵심업무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명실공이 도정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수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가기준이 아직 객관성과 공정성 등에 완벽을 기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5년 계획을 목표로 계속 보완하되 등급간 성과급 격차를 매년 20%씩 올려 5년 뒤에는 100%성급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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