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극복, 26개 분야
대전시가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26개 분야에서 85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키로 했다. 시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청년인턴제는 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9세 이하로 지난해 말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채용분야별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다만 대학 졸업자로 대학(원)재학생 또는 공무원·기업 등 입사 대기자는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늘부터 7일까지 2일간이며, 우편 또는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접수한다.
신청서에는 채용분야를 기재해야 하고 자기소개서와 주민등록등본,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29일 시 홈페이지 개제 및 개별 통보한다.
최종합격자는 주 5일, 1일 8시간을 근무하고 일급 3만 8000원이 지급되며 시간외 수당은 별도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등 4대 보험도 가입돼 근로자의 지위를 받는다. 하지만 인턴십 참여로 인해 공무원 특채나 가점부여 등의 혜택 없이 기간에 맞춰 종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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