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는 1일 시무식을 갖고 “올해에는 신규사업을 억제하고 진행사업 점검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 이완구 지사 충남도청 시무식 장면
이완구 지사는 지난 IMF때를 회상하면서 지금은 그때와는 다르게 세계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제살리기에 주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올해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의 소외계층이 어떻게 사는지 현장에 가서 직접 살피고 정책적으로 도울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며 현장중심으로 도정을 이끌고 이를 몸소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왼쪽에서 두번째 김동완 행정부지사 채훈 경제부지사과 실국장들 시무식 행사 장면
그는 이어 "올해는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1~2개 정도만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동안 충남도가 추진해 왔던 많은 것들에 대해 치밀하게 점검하면서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새해 운영 방향을 밝혔다.
▲ 이지사가 충남도내 시장 군수와 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완구지사는 2일 오전 도청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또 "도가 추진해 가고 있는 많은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매일 매일 보고를 받고 체크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올해는 전 공무원들이 발상과 의지를 새롭게 해 나가고, 도지사도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반드시 강한 충남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