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시장, "똑바로 걸어가면 목적지에 간다"
박성효시장, "똑바로 걸어가면 목적지에 간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8.12.28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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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당장의 인기보다는 대전시의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장"

한해를 보내고 2009년 새해 듣고 싶은 말?  <  박성효 대전  시장 편 >
박성효 시장은 2008년 " 3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3대하천 생태복원,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 조성 그린시티 조성사업 정착단계에 들어섰다"고 자평했다.
새해 시민들로 부터  "당장의 인기보다는 대전시의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시장"으로 평가 받기를 바랬다

                                  박성효시장 "2009년 똑바로 걸어가면 목적지에 간다"

▲ 박시장 독일 하이델베르그 방문 하이델베르그 과학단지고문 세러트 슐츠 영접

박성효 시장은 "대덕특구지원, 과학비즈니스밸트,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유치활성화 등 지역발전 부분에 정치적 역량을 모아서 '똑바로 걸어가면 목적지에 간다'. '지름길을 살피다 보면 길 잃어버린다'. '자기할 일이나 목표한 일을 초심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간다면  성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박성효시장 여의도 63빌딩 첨단의료산업육성 정책 포럼

박 시장은 "남은 임기를 당선되었을 때 자신의 당선사례 현수막에 새겨진 '대전시민들에게 일로서 보답해드리겠다'고 한  약속대로 정직하고 깨끗하게 대전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 대전시 자원봉사대상

그는 2009년 시민들로부터 " 당장의 인기보다는 대전시의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시장이라는 말을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최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대전 민심을 얻기 위한 방법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박 시장은 "정치에서는 인기는 다소 유동성이 있다"며  " 대전에 약속했던 공약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대덕특구지원과 과학비즈니스밸트,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 활성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 박시장 국회예결특위간담회.


@ 박성효 시장,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 최우선

박성효 대전 시장은 올해 72개 기업 6억 7000만 달러 외자 유치, 3920개 일자리 창출 중앙데파트 철거, 시내버스노선개편 등의 수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 대전시-SMC공압(주) 투자계약 체결


박 시장에게는 미래를 향한 끝없는 에너지가 발산된다. 오늘보다는 내일, 내일보다는 먼 훗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 보이는 그에게서 대전의 미래가 어둡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올 한해 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 용지 조성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온 덕에 대덕특구 1․2단계 동시개발을 이끌어냈으며 이에 따른 제도적 불합리를 개선하는 데에 앞장서왔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대전시는 올해 72개 기업과 6억 7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 392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내년 3월이면 대덕특구 1단계 분양에 이어 연말쯤엔 2단계도 공급이 이뤄져 기업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전시 라이오팁 협약


박 시장은 또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행·재정을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지원해 취약지역의 정주․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자활능력을 배양해 지역공동체를 복원해 나가고 있다.

@ “물길 살리기, 중앙데파트 철거, 시내버스노선개편 대전시가 낳은 성과”
▲ 박성효시장


하지만 그가 거둬들인 성과가 아쉬움에 묻혀서는 안 될 터, 박 시장은 목척교 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전천의 수심을 확보하는 물길 살리기에 이어 10월에는 대전지역 현대화의 상징이었던 중앙데파트를 철거했다.
▲ 중앙데파트 철거 장면.


박 시장은 중앙데파트 철거에 대해 “개발시대에서 환경시대로 넘어가는 가치관의 변화, 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도심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들어섰던 중앙데파트가 철거됨으로써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는 전망을 곁들였다.
▲ 대전천 통수식

이와 함께 56년 만에 시내버스 개혁의 핵심인 노선운영체계를 간․지선체계로 개편해 원가절감은 물론 서비스의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온 점 또한 올 한해 뚜렷한 성과로 남을 것이다.

@ “시청 직원들 점수로 평가하자면 90점 주겠다”

박 시장은 “모두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냈고 시정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며 그간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 박시장 작은도서관업무협약.


그는 이어 “살아 숨 쉬는 도시, 과학이 생활화된 도시, 책 읽는 도시 등 타 도시와 차별적인 삶의 질을 갖는 도시를 만드는데 전 직원이 진력하고 있다”며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말과 함께 그간 하지 못했던 감사의 인사를 본지를 통해 전했다.

@ “민선 4기 큰 그림 우리보다는 우리의 자녀 세대에 맞춰져 있다”

민선 4기가 이제 절반을 훌쩍 넘어 버림에 따라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공약 사업 진행 정도를 묻자 그는 “민선4기의 큰 그림은 지금을 사는 우리보다는 자녀 세대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남은 기간 계획한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3,000만그루 나무심기와 행복한 하천 만들기, 자전거이용 활성화 기여 대상 수상.jpg


그러나 실제로는 정부방침 변경 등 외부여건이 변화된 일부사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순탄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던 산업용지 조성을 조기에 일궈 3월이면 연구개발특구내 1․2단계 산업용지 227만 7000㎡를 기업에 공급하게 돼 기업유치가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박성효시장 역세권 기자횐견


이 밖에도 행복한 하천만들기 프로젝트나 광역교통망 확충, 유성 국제관광 레저타운 조성, 원도심 U-턴 프로젝트 등 임기 후까지 계속될 18개 사업도 25.6% 진도를 내고 있어 임기 중 본 궤도에 올려놓게 될 것으로 보인다.

@ “내년 대덕특구를 축으로 지역 산업 일으키겠다”

앞으로 시정 구상에 대해 박 시장은 “대덕특구 연구 성과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을 타깃으로 유치를 추진하면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국방산업 클러스터, 첨단문화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녹색도시 건설,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 박성효시장 WTA 기자회견


대전은 지금까지 제조업 부문이 매우 취약하고 서비스업 부문에 지나치게 치중된 불균형적 산업구조가 근본적인 문제가 돼왔다. 문제는 서비스업도 제조업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업이 아닌 소비형 서비스업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앞으로 산업구조를 바꿔야 한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들을 일으키는데 중점을 둘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 “내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내년은 대전시 출범 60주년, 광역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가 된다.
▲ 3대 하천에 조성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를 직접 점검하고 이용자 편의시설과 자전거 도로의 불편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박 시장은 “새해에도 지역경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경제는 지역에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구체적인 성과지표를 얻어내기 어려운 한계가 있지만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박성효시장


이어 “그 동안 역점을 두어 온 환경·복지·교통 등이 어우러진 창조도시 기반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3천만 그루 나무심기와 행복한 하천 만들기, 목척교 복원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새해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 “내년 대전의 성장 위해 시민의 단합을 보여주세요”

새해가 며칠 남지 않았다며 새해 인사를 부탁하자 박 시장은 “대전의 발전과 성장을 앞당길 수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 법동무지개축제


이달 30일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대해서도 한 마디 했다. 그는 “시내버스 개혁이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개통했다. 시행 초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속성 있는 개혁이 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어렵게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 대전시청 20층 복합문화공간 12월 15일 오픈행사


박 시장은 그 흔하디흔한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인사말 보다는 그 누구보다 더 대전을 생각하고 대전을 위해 시민들이 서로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랬다.

대전의 미래를 그 누구보다 걱정하는 박 시장의 모습에서 내년 대전시의 밝은 청사진을 그려 볼 수 있었다. 박 시장의 많은 바람들이 새롭게 영그는 기축년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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